페어콘라인㈜은 지난 13~14일 부산 지사와 부산신항에 위치한 자사 창고를 견학하고, 거제도를 관광하는 일정의 추계야유회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 부산에 도착한 페어콘라인 임직원들은 부산사무소 직원들과 상견례를 가지고, 영도 태종대에서 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꼈다.
이후 부산신항에 위치한 자사창고 페어허브물류㈜로 자리를 옮겨 창고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페어허브물류㈜의 홍보물영상 관람과 함께 CFS(컨테이너조작장)에서 컨테이너를 작업하는 모습을 직접 바라보며 물류현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저녁에는 임직원들이 한데 모여 단체회식을 가지는 등 모처럼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 임직원들은 거제도로 자리를 옮겨 해금강과 외도를 관광했다. 특히 높고 푸른 하늘과 시원한 바닷바람이 어우러진 외도의 그림 같은 모습에 직원들이 연신 사진을 찍느라 바빴다고 밝혔다.
페어콘라인 관계자는 “이번 야유회는 그동안 레크레이션이 주를 이루던 친목 위주의 야유회와 달리 신항창고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져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창고 견학 덕분에 전 직원들이 뿌듯함과 자긍심이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10월에 개장한 페어허브물류는 부산신항 웅동자유무역지역 1단계 3차 배후단지(3만3738㎡·1만206평)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1만5855㎡(4796평), 건축면적 1만5710㎡(4752평)의 규모를 자랑한다. 특이시설로는 위험물창고, 항온항습창고, RACK설비창고, 냉동컨테이너 가동을 위한 전기시설, 대형 계근대 등이 마련돼 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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