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그오토라이너스코리아는 오는 19일 서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강남호텔에서 RORO(자동차 전용선) 선사 최초로 화주 초청 비즈니스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 본부장인 오스카 오스타디우스(Oskar Orstadius)의 개회사를 필두로 호그오토라이너스코리아 구정모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들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차 및 중고차는 물론, 건설장비, 브레이크벌크 등 전반적인 RORO선 대상 화물에 대한 비즈니스 특성과 업무에 대한 개요를 주 내용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회사 측은 "참석 희망자가 예상을 훨씬 초과해 조기 마감과 함께 장소 제약으로 불가피하게 40명 화주들로 제한해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구정모 대표는 "단순한 교육이나 판촉 행사의 성격이 아니라, RORO 화물과 비즈니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의 전달과 이해를 통해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화주들이 물류 서비스에 대한 선택이 더욱 다양화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하는데 취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호그오토라이너스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경험과 화주들의 반응을 살펴본 뒤, 향후 실무교육의 규모 확대 및 정례화 방안 등을 고려하겠다는 계획이다. 1927년에 창립한 노르웨이계 자동차전용선 선사 호그오토라이너스는 올해로 91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호그오토라이너스코리아는 현지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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