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을 알리는 ‘브랜드데이’를 진행한다.
IPA는 31일 인천유나이티드 축구팀(인천구단)과 다음달 2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IPA의 공식 행사인 ‘2018 인천항의 날’을 공동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안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와 김도훈 감독의 울산현대가 축구 경기를 펼치는 한편, IPA 남봉현 사장과 축구팀 구단주인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사회적경제조직 7개 기관 대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및 인천항 유관기관·업계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IPA는 경기에 앞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천지역 사회적경제조직 7개 기관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어 현안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생협력 방안 모색 등 상호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IPA는 인천 관내 사회복지시설 ‘성언의 집’ 등 8개소의 아동,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관계자 300여명을 초청해 뜻깊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IPA는 인천유나이티드 구단의 사회공헌 캠페인 사업에 동참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IPA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해 더 뜻깊다”며 “지역사회 및 사회적격제조직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신뢰를 구축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가치 실현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구단 강인덕 대표이사는 “구단을 응원해주시는 지역사회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의미를 담아 IPA와 함께 인천항의 날을 마련하게 됐다“며 멋진 승리로 보답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항의 날’에 참여를 희망하는 인천항 유관기관‧업계 관계자는 경기 당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북측광장에 설치된 인천항 전용부스에서 항만출입증, 사원증, 명함 등을 제시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 박수현 기자 s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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