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해운·물류기업 정보 이용 활성화를 꾀했다.
IPA는 지난 13일 한국기업데이터와 ‘인천항 해운물류기업 정보이용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기업데이터는 국내 약 800만개 기업에 대한 재무, 신용, 산업정보 등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기업 데이터 전문기관이다.
양 기관은 인천항에서 활동하는 해운물류 기업 관련 DB정보의 다각적 활용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력 내용으로는 ▲공사의 항만이용 물류기업 통계분석을 위한 기업정보 DB 제공 ▲공사의 인천항 입주기업 경영현황 참고를 위한 DB 제공 ▲항만시설 사용신고업체들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기업정보 활용 등이 선정됐다.
IPA 남봉현 사장은 “이번 협약이 인천항을 이용하는 해운·물류기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한국기업데이터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인천항 관련기업 DB정보를 더 활발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 박수현 기자 s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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