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수출항로가 반등에 성공한 반면 유럽수출항로는 내리막길 행보를 보였다.
영국 컨테이너트레이드스타터스틱스(CTS)에 따르면 5월의 아시아 15개국발 유럽행 컨테이너 물동량은 3.2% 감소한 137만9000TEU를 기록했다. 3월 이후 2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선적지별로 보면,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이 3.5% 감소한 100만6000TEU에 그쳤다. 화북이 1.7% 증가한 20만7000TEU로 호조를 보인 반면, 화동은 3.7% 감소한 54만2000TEU, 화남은 7.1% 감소한 25만6000TEU에 머물렀다.
2위 우리나라는 0.5% 증가한 9만5000TEU로 4개월 연속 상승곡선을 그렸고 3위 베트남은 5.6% 감소한 5만6000TEU였다.
4위 태국은 제자리걸음인 4만5000TEU, 5위 일본은 7.2% 증가한 3만6000TEU였다. 일본은 2개월 만에 성장을 신고했다.
이밖에 6위 인도네시아는 4.2% 감소한 3만2000TEU, 7위 말레이시아는 6.3% 감소한 3만1000TEU, 8위 대만은 9.6% 감소한 2만8000TEU, 9위 홍콩은 16.4% 감소한 1만7000TEU, 10위 싱가포르는 8.5% 감소한 9000TEU였다. 전달 증가했던 말레이시아, 대만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양하지별로는 54개 국가 중 EU(유럽연합) 27개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모두 2개월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냈다.
같은 달 유럽발 아시아행 수입항로 물동량은 3.9% 증가한 67만1000TEU를 기록 2개월 연속 증가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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