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이 2분기에 외형 성장에도 영업이익 감소를 봤다.
KSS해운은 27일 4~6월 세 달 동안 매출액 480억원, 영업이익 121억원, 순이익 91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1년 전에 견줘 매출액과 순이익은 12.8% 3.2% 성장한 반면 영업이익은 1.7%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26억원, 영업이익 123억원, 순이익 88억원이었다.
올해 상반기엔 매출액과 이익 모두 두 자릿수의 실적 성장을 일궜다. 매출액은 19.1% 늘어난 960억원, 영업이익은 21.1% 늘어난 234억원, 순이익은 16% 늘어난 131억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매출액 807억원, 영업이익 123억원, 순이익 88억원을 낸 바 있다.
KSS해운은 올해 상반기에 가스선 5척, 화학제품운반선(케미컬선) 3척 등 총 8척의 신조선을 도입했고 중형가스운반선 1척의 계약을 갱신했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도입한 신조 선박의 매출 확대가 가시화되면서 창사 이래 최초로 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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