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2 11:56

시멘트 3사, 동해항 대북항로 개설 특수기대



동해안 동해 삼척 강릉지역에 공장을 둔 시멘트업체 쌍용양회 삼표시멘트 한라시멘트 3사가 남북경제협력(경협)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남북정상회담과 미북정상회담 이후 남북 경협 재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향후 북한의 사회간접자본(SOC) 공사가 본격화될 경우, 시멘트업종은 ‘건설 붐’ 수준의 수혜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쌍용양회 삼표시멘트 한라시멘트 등 동해안을 중심으로 한 업체들은 선박을 이용한 대단위 자원 조달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은 도로 철도 등 SOC시설이 완비돼 있지 않아 시멘트를 수송하려면 해운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쌍용양회 북평공장은 과거 모두 5차례에 걸쳐 동해항을 통해 북한에 시멘트를 공급했던 국내 유일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02년에는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경수로에 5종 시멘트 3만2000t을 동해항에서 신포항으로 운송했다. 2004년 용천역 폭발사고 당시에는 포장시멘트 1만2000t(업계 전체 5만t)을 공급했다. 2006년에는 연이어 발생한 수해지원에 포장시멘트 약 5만t(업계 전체 10만t)을 지원했다. 쌍용양회 관계자는 북한에 시멘트를 보내는 데 선박이 철도에 비해 물류비가 25~30% 저렴하다”며 “선박을 이용하면 황해도 해주까지도 시멘트 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동해항은 총 5만t급(재화중량톤수) 3선석을 갖추고 있으며, 시멘트 및 클링커를 수출할 수 있다. 옥계항에는 한라시멘트의 제품 수출이 가능한 선석을 보유하고 있다.
 

< 동해=김진수 통신원 sam@samcheoksp.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Proto 11/27 12/02 Sinokor
    Pegasus Proto 11/27 12/02 H.S. Line
    Sawasdee Capella 11/27 12/04 Heung-A
  • BUSAN SHUAIB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1 11/27 12/24 Wan hai
    Hmm Raon 11/30 01/02 Yangming Korea
    Kota Satria 12/05 01/09 PIL Korea
  • BUSAN CHITTAGO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1/27 12/21 Wan hai
    Mogral 11/28 12/28 KOREA SHIPPING
    Ym Warmth 12/03 12/26 Yangming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anjin Voyager 11/27 12/08 Doowoo
    Wan Hai 311 11/27 12/10 Wan hai
    Kmtc Haiphong 11/28 12/09 KMTC
  • BUSAN SEMAR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1 11/27 12/12 Wan hai
    Wan Hai 288 11/28 12/19 Wan hai
    Ym Certainty 11/30 12/19 Wan hai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