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수출항로 물동량이 2개월 만에 성장곡선을 그렸다.
영국 컨테이너트레이드스타터스틱스(CTS)에 따르면 4월 아시아 15개국발 유럽 54개국행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135만2000TEU로 집계됐다. 성장세를 띤 건 2월 이후 2개월 만이다.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이 3% 증가한 96만4000TEU였다. 화북이 12% 증가한 20만6000TEU, 화동이 1.1% 증가한 50만6000TEU, 화남이 전년 수준인 25만2000TEU였다.
점유율 2위인 우리나라는 0.6% 증가한 9만9000TEU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3위 베트남은 17.2% 증가한 6만3000TEU로 2개월 만에 플러스성장을 신고했다. 태국은 3.3% 감소한 4만3000TEU를 취급하며 4위를 차지했고, 일본은 1.6% 감소한 3만9000TEU를 기록했다. 뒤이어 인도네시아가 14.3% 증가한 3만7000TEU, 말레이시아가 6.1% 증가한 3만3000TEU, 대만이 6.3% 증가한 2만7000TEU, 홍콩이 4.2% 증가한 1만7000TEU, 싱가포르가 14% 증가한 1만TEU로 집계됐다.
태국은 2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일본은 10개월 연속 감소로 침체됐다. 인도네시아는 2개월 연속 증가, 말레이시아는 19개월 연속 증가했다. 대만은 7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양하지별로 북유럽 서지중해 EU(유럽연합) 27개국, EU 27개국 이외가 모두 2개월 만에 플러스였다. 또 4월 유럽발 아시아 대상 수입물동량은 0.5% 감소한 65만1000TEU로, 4개월 연속 감소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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