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2-28 17:03
LG전선(www.lgcable.co.kr)은 2003년 해외매출 13억달러에 영업이익 1억3
000만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는 중기 해외사업계획을 지난 12월 17일 발표했
다.
중기 해외사업계획안의 골자는 2003년까지 △매출액 2조6000억원의 60%를
해외에서 달성 △북미 유럽 등 해외 선진시장 매출비중 65%로 확대 △광통
신 데이터케이블 등 고부가제품 매출 비중 70%로 확대 △현지법인 확대 전
략적 지사망 운영 등이다.
이에 맞춰 LG전선은 올해 매출액 1조9000억원을 2003년까지 2조 6000억원
수준으로, 해외매출비중은 올해 전체매출액 대비 42%(8000 억원)에서 200
3년에는 62%(1조60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현재 전체 수출제품의 36% 수준에 머물고 있는 광통신 초고압 전력선
등 고부가제품 비중을 73%로 배 이상 늘려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회사측은 2003년까지 북미, 유럽, 남미, 중국 등에 판매물류 생
산법인을 추가 설립해 현재 6개인 현지법인을 총 12개로 늘릴 계획이다.
LG전선 관계자는 “사업 중심을 내수 위주에서 수출 위주로 전환하는 데
중기 해외사업계획의 초점을 맞췄다"며 “2002년은 해외시장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어서는 시장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선측은 이번 해외사업 강화계획을 광사업 중심의 글로벌 기업으로서
의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으로 평가하고 있다.
LG전선은 해외시장 구성에 있어서도 기존 동남아 중국 등 개발도상국 위주
에서 탈피, 북미유럽 등 선진시장 매출비중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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