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8 18:52

한신평, 코레일 신용등급 ‘AAA(안정적)’ 평가

법적지위·정부지원 등 긍정적 평가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제170회 외 특수채 신용등급 평가에서 ‘AAA(안정적)’으로 평가받았다.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코레일의 ▲확고한 법적지위와 높은 수준의 정부지원 및 통제 ▲공공성과 준독점적 지위에 기반한 사업안정성 ▲미흡한 수익성과 재무안정성 ▲정부 신인도에 기초한 우수한 재무융통성 등을 주요 평가요소로 꼽았다.

코레일은 ‘한국철도공사법’과 ‘공공기관의운영에관한법률’에 따라, 자체 발행하는 사채의 원리금 상환 보증, 비용보조, 재정자금 융자 및 사채인수, 국유재산의 무상대부 등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보장받고 있다. 특히 용산사업 해지에 따른 코레일의 자본감소에 대해 정부는 공사법 개정으로 사채 발행한도를 확대하고, 사채발행 운용계획을 국토교통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공공성과 사업안정성도 높게 평가받는다. 코레일은 ‘철도산업발전기본법’에 따라, 국가의 철도운영 관련 사업을 대행하는 안정적 사업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또 운송·물류 등 국민 경제·편익에 미치는 공익적 성격이 강해, 정부가 강하게 통제하고 있다.

하지만 코레일의 수익성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서발 고속철도 SR의 등장으로, KTX 운송실적이 저하됨에 따라 코레일의 영업현금창출력은 과거보다 떨어진 상황이다. 코레일은 지난해 별도기준 5283억원의 영업적자를 맛봤다. 한신평은 ▲SR의 전이수요 규모 ▲호남고속선 2단계 개통 등에 따른 수송수요 확대 ▲수익원 다각화와 경영효율화 등이 향후 영업수익성을 판가름 지을 것으로 내다봤다.

재무적 불안정성도 문제다. 코레일은 공항철도 매각대금과 법인세 환급 등을 활용해 부채를 줄여왔다. 하지만 신설노선에 투입될 신규차량 구입 및 노후차량 대체 등 연간 6000억원 내외의 CAPEX(자본지출)와 약 4000억원의 금융비용 부담 등이 코레일의 재무구조 개선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신평은 “현재 진행 중인 용산역세권 토지 소유권 이전 청구소송 결과에 따라 토지 재평가가 이뤄지면 코레일의 재무안정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용산 사업부지 소송 결과, 용산부지 활용방안, 부채감축 계획 실현 등이 변수다”고 전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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