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이용한 ‘환적화물 및 수출입화물 물동량 흐름패턴 분석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특허는 지난해 9월 BPA가 중소기업 2개 업체(케이엘넷 베가스)와 공동으로 출원한 것으로 항만 터미널 선사 별로 패턴 및 이상감지를 파악해 전략적 타깃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내부 분석시스템이다. BPA는 앞으로 부산항 물동량 통계 분석과 신규 물동량 유치 등에 이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BPA는 현재 진행 중인 빅데이터 2단계 사업에서도 북항 운영사인 부산항터미널(BPT)의 운영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시나리오를 신규 개발해 추가로 특허 출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BPA 우예종 사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부산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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