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진행된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인증 획득사업’ 평가회를 통해 이안전자를 올해의 지원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IPA의 AEO 공인인증 획득 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추진한 항만 공기업 최초 ‘항만특화형 동반성장 사업’으로 공인인증을 획득하면 제품 수출시 통관검사 축소, 우선검사 등 시간 및 비용절감 측면에서 기업 수출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되는 제도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이안전자는 인천항 이용실적, 재무건정성, 법규준수도 및 사업수행역량 전 평가항목에서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체항만 대비 인천항 이용 비중이 90% 이상으로 IPA의 사업지원 취지에 가장 적합한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또 IPA는 선정과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평가위원을 모두 외부인으로 구성했으며, 평가에는 AEO 전문기관인 한국관세무역개발원과 인천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가 맡았다.
이안전자는 다음 달부터 공인획득을 위한 준비 단계부터 인증신청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컨설팅을 받게 된다. IPA는 컨설팅 총 비용의 3분의 2인 1650만원을 지원하며, 이안전자는 연말에 공인인증 심사신청을 거쳐 내년 말까지 AEO 공인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한편, IPA는 오는 28일부터 AEO 획득 지원기업 1개사를 추가 모집한다. ‘인천항 항만이용 실적’을 보유한 기업 혹은 ‘인천시 소재의 사업장을 보유한 기업’ 중 중소기업 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이라면 지원가능하다.
IPA의 ‘2018년 공인인증 획득 지원사업’ 추가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IPA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6월22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사업문의는 IPA 인사관리팀 동반성장 파트(☎032-890-8037)로 하면 된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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