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물류기업 동방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방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전년 1분기 40억원 대비 35.5% 급감했다.
매출액은 1240억원을 기록해 전년 1분기 1311억원 대비 5.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억원으로 전년 69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사업 부문별로 최대매출원인 항만하역은 매출액 476억원을 기록해 전년 1분기 524억원 대비 9.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 24억원 대비 24.6% 급감했다.
뒤이어 화물자동차운송은 1분기 37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 396억원 대비 5.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17년 2억원 적자에서 9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선박운송은 매출이 크게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 이 부문 매출액은 305억원으로 전년 259억원 대비 17.7%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4억원에서 올 1분기 3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지역별로 올 1분기 국내 매출액은 100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1089억원 대비 7.4% 감소했다. 뒤이어 중국은 47억원의 매출고를 올려 전년 1분기 57억원 대비 18.1% 감소했다. 미국은 24억원의 매출액을 신고해 2017년 1분기 900만원 대비 273배 폭증했다. 기타지역은 160억원을 기록해 전년 1분기 164억원 대비 2.6% 감소했다.
최대 화주인 포스코와의 거래액은 올 1분기 302억원을 기록해 전년 293억원 대비 3.2% 증가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