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 가꾸기 참여가족들이 인천항 갑문에서 감나무 이름표 달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인천항만공사 |
인천항만공사(IPA)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5월을 맞이해 인천항 갑문 녹지 내에서 ‘감나무 가꾸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IPA는 갑문 녹지를 활용한 ‘감나무 가꾸기 체험 프로그램(감나무 가꾸기)’을 개설해 인천항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애항심을 높이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IPA는 ‘감나무 가꾸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그동안 갑문 녹지지구에 감나무 식재, 꽃밭정원 조성, 환경정비 등으로 주변 미관을 개선했으며, 갑문 내 5만㎡의 녹지와 바다색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수변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감나무 분양 당일인 19일에는 29가족 70여명이 초청되어 나무 이름표 달기 행사, 갑문홍보관·입출거 선박관람 및 도시락 오찬 등 뜻깊은 행사를 갑문현장에서 진행했다.
분양된 감나무 32그루는 참여가족에게 3년간 나무 가꾸기 및 과실 수확권을 부여하고, 수확된 과실은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참여 가족 명의로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
IPA 남봉현 사장은 “앞으로도 평소 시민에게 보여주기 어려웠던 갑문개방을 확대하고,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시민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참신하고 폭넓은 시민참여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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