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선사 PIL이 지난해 1억1950만달러(약 127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1년 전의 -2억5140만달러에서 흑자전환했다.
EBITDA(금리·세금 공제·상각 전 이익)는 전년 대비 3.7배 늘어난 5억770만달러(약 5400억원)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32% 증가한 40억3740만달러(약 4조3000억원)에 달했다. 해운, 컨테이너 제조의 두 사업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생산성 개선 노력도 기여했다.
컨테이너 수송량은 12% 증가했으며, 평균 운임은 9% 상승했다. 해운업의 매출액은 21% 확대됐다. 생산성이 개선되면서, 해운업 비용은 9% 증가에 그쳤다.
컨테이너 제조 실적은 59% 늘어난 71만6000TEU에 달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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