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밀집지역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조선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조선산업 인적자원개발 미니협의체(SC+)’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지난 5일 풀만앰배서더호텔창원에서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협의체는 퇴직인력 활용을 극대화와 중소형기업 중심의 동반성장 기반 구축 지원 등 지역 산업의 경쟁력를 유지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기관으로는 3개 대학(경남대학교 조선해양IT공학과, 창원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창원문성대학교 조선해양기계과)과 협회 및 단체 2곳(경남 테크노파크 조선해양에너지센터, 경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운영팀)이 참여했다.
유재원 조선해양플랜트협회(조선SC) 인력개발센터장은 “협의체 출범을 통해 조선클러스터지역 간 네트워크 활성화 및 정보 공유로 위기극복을 위한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며 “협의체 운영 결과에 따라 향후 타 지역과의 미니협의체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재정지원을 받아 2005년부터 ‘조선SC 사무국’으로 지정,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수행해 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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