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항만운영사 일포트는 올해 컨테이너 처리량을 10% 증가한 473만TEU로 목표했다.
지난해 물동량은 10% 증가한 430만TEU였다. 터키의 해상 무역 확대와 스웨덴의 수출 증가가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터키에서 이스탄불 근교 게베제터미널이 26% 증가한 50만1284TEU, 마르마라 해남 서부에 접한 겜릭터미널이 30% 증가한 47만4019TEU를 기록했다.
북유럽에선 스웨덴 예테보리와 노르웨이 오슬로 인근 터미널이 14% 증가한 46만5000TEU였다. 이베리아 반도에선 스페인 포르투갈 양국 합계가 6% 증가한 117만6496TEU였다. 핵심부두인 일포트레키서스가 62만5542TEU로 과반을 차지했다. 남미에선 페루 파이타항과 지난해 3월 운영을 시작한 에콰도르 푸에르토볼리바르에서 9% 증가한 11만1700TEU를 거뒀다.
일포트는 몰타 프리포트에도 50% 출자했으며, 출자 비율에 따른 취급량은 157만6000TEU였다. 일포트는 터키 일디림 그룹 계열사로, 영국 해운조사기관 드류리에 따르면 터미널규모는 세계 13위다.
일디림 그룹은 프랑스 선사 CMA CGM에 출자했으며, 그룹을 이끄는 로버트 일디림은 CMA CGM의 임원을 맡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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