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9 18:31

주일 한국기업, 매출·영업익 큰 폭 개선 전망

무협 “원엔 환율하락 부정적”
일본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올해 매출액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일본의 경기회복과 일본 내 마케팅 역량 강화 등이 그 이유로 분석됐다.

한국무역협회 도쿄지부(주일한국기업연합회 사무국)가 주일 한국기업 230개사 중 84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8년 주일 한국기업 비즈니스 환경 조사’에 따르면, 대일 비즈니스 환경이 ‘전년보다 개선될 것’(46.9%)이라는 응답이 ‘악화’(4.9%)를 크게 상회했다. 특히 매출액 전망에 대해서는 10개사를 제외한 85.7%의 기업이 증가를 예상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81.8%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주일 한국기업들은 올해 매출액 증가율을 23.6%, 영업이익 증가율은 15.1%로 각각 예상했다.

올해 대일 비즈니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긍정적인 면은 ‘일본의 경기 회복’을 꼽았고, 부정적인 면은 ‘원-엔 환율 하락(엔저)’을 지목했다. 기업의 채산성 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원엔 환율수준을 묻는 질문에 68.8%의 기업이 ‘100엔당 1000원 이상’으로 응답한 반면, 올해 환율 전망치에 대해서는 76.2%가 ‘951~1000원’을 예상해 환율 변동에 따라 채산성 확보가 다소 어려워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대일 비즈니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두 번째 주요 요인으로는 ‘한일관계 악화’가 꼽혔다. ‘한일관계가 나빠질 경우 일본 내 비즈니스 활동이 직간접적으로 악영향을 받는다’는 응답이 73.5%나 됐으며, 14.5%는 그 영향의 정도가 심각함을 지적했다. 한일관계 악화가 일본 내 비즈니스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형태는 ‘신규 거래처 발굴의 어려움’ ‘소비자 외면’ ‘비즈니스 파트너의 홀대’ 순이었다.

한국무역협회 박귀현 도쿄 지부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 일본의 구인난으로 주일 한국기업들 역시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일본의 구인기업과 한국의 구직청년을 효과적으로 매칭한다면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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