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광양시,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인 (주)밸런스인더스트리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8일 여수광양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YGPA 방희석 사장, 정현복 광양시장, 밸런스인더스트리 엄백용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지원 상생 협력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 상생협력 프로젝트’는 재활용 폐지 수출 판매 수입금으로 폐지수거를 하는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해 교통 안전복과 경량화된 손수레를 제작· 배포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와 광양시는 폐지수거 노인 현황을 파악하고 재활용 수집인 지원 조례 제정 및 재활용 자원의 회수량 증대를 위한 방안 등을 마련하는 계획이다.
YGPA 관계자는 “올해 광양시에서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광양만권과 호남지역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5년 12월에 설립된 재활용 용지 수출 전문 기업인 밸런스인더스트리는 2014년에 광양항 배후부지에 입주해 지난해 광양항을 통한 수출입 2천TEU를 포함해 지난해 1만8천TEU의 폐지 물동량을 수출했고, 올해 폐지 3만TEU의 수출입 물동량을 목표로 잡고 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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