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국내 해운물류기업의 국제물류 네트워크 확대와 대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8년도 해외진출 타당성조사 지원 대상사업 1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수부는 2011년부터 초기 투자비용과 사업위험도가 높은 국제물류사업에 국내 영세기업의 진출을 촉진하고자 타당성조사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컨설팅 사항은 ▲현지 타깃 화주기업 설정 ▲해외 물류시설 운영권 확보 ▲수‧배송망 수익성 분석 등이다.
지원 대상은 ‘국내 해운․물류기업이 해외진출을 희망하거나 구상·계획 중인 다양한 형태의 해외 물류사업’으로, 서류심사와 사업제안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특히 사전 수익성 분석에 한정됐던 지원내용이 올해부터는 해외 진출 후 현지컨설팅까지 확대된다. 기업은 이번 공모에서 현지 라이센스 취득 등 현지사업 착수에 필요한 각종 현지컨설팅 비용 지원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해수부는 올해 총 5~6건의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당 최대 1억원의 범위에서 전체 타당성조사 비용 중 최대 7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이날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신청서 사업 제안서 증빙서류를 구비해 대한상공회의소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상공회의소 누리집(http://www.korcham.net) 혹은 전화(☎02-6050-1443)로 문의하면 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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