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물류기업 선광이 지난해 매출액 상승으로 영업 이익 흑자를 봤다.
6일 영업 실적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선광의 연결기준 영억이익은 208억원을 기록, 2016년 133억원에 비해 56.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16년 1280억원에서 12.1% 상승한 1436억원으로 집계됐다. 선광에 따르면 매출 증가가 수익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65.4% 감소한 72억원을 기록했다. 선광은 관계 기업 투자 주식평가 손상차손과 금융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순익 감소 배경을 설명했다. 매각예정자산 처분에 따른 이익 감소와 이연법인세 감액분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
< 이시은 기자 se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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