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이조선의 FPSO(부체식 원유생산·저장설비) 용선 사업의 참가(출자) 건수가 현재 5건에 달했다.
이 회사는 기존 EPC(설계조달건설)와 함께 보수, 애프터 서비스 등을 포함한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 전체에 관여한다. FPSO 이외에 지난해에는 바이오매스(생물 자원) 발전을 공동으로 사업화했으며, 시공뿐만 아니라 운영 회사 출자, 발전소의 운영·보수에도 진출했다.
미쓰이조선은 2016년 2월 FPSO용선 사업 관련 자본 참여, 운영·관리를 일괄적으로 담당하는 ‘FPSO사업실’의 신설을 발표했다. 동시에 브라질 해상의 하부 유전층(Pre-salt)(암염층 직하의 층) 아래 이라세마 노르테 광구의 FPSO 용선 사업 회사 주식 일부를, 자회사인 미쓰이해양개발(MODEC)로부터 취득하면서 용선 사업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 용선 사업 회사의 출자자는 미쓰이조선, MODEC 외에, MOL, 미쓰이물산, 마루베니 5사다. 이 5사는 지난 9일 브라질 해상 세피아 광구 대상 FPSO 1기의 장기용선사업에 출자하기로 합의했으며 관련 계약을 모두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5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브라질 대상 FPSO 용선 사업은 4번째다. 이밖에 미쓰이조선이 참여하는 FPSO 용선 사업이 1건 있지만, 상세 내용은 불명이다.
미쓰이조선은 2019년도가 마지막인 ‘2017년도 중기 경영계획’에서 목표로서 ‘그룹 종합력 발휘에 따른 이익율 향상과 수익 안정화’를 포함시켰다. 3가지 전략의 핵심으로 ‘주변 서비스의 확대·강화’(수익 안정화)를 내세우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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