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22 18:50

베트남 호치민항 체선률 급증

화물 증가에 천재지변 겹쳐


베트남 남부 호치민항의 혼잡이 지난해 말부터 악화되면서, 혼란이 확대되고 있다. 호치민에 배선하고 있는 정기선사들은 혼잡 회피를 위해 일시적으로 화물 인수를 중단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이 항의 카트라이 터미널과 ICD(내륙 컨테이너 창고)에서는 화물 처리 능력이 마비 상태에 가까워 다음 달 설날까지 사태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의 지역별 컨테이너 취급량을 보면, 북부가 30%, 중부 4%, 호치민항을 중심으로 한 남부가 70%였다. 베트남발은 북미가 호조세였다. 일본해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발 미국 컨테이너 처리량은 17% 증가한 약 107만TEU였다. 2012년 약 60만TEU에서 5년간 60%에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다. 수출입 모두 왕성한 물동량을 거두며, 최대 처리 능력으로 대응하기 급급한 실정이다.

호치민항 인근 체선률 급증에는 지난해 말, 필리핀·민다나오섬 동쪽에서 발생한 태풍도 한몫했다. 이 태풍은 베트남 남부를 통과해 남부의 각 터미널도 약 2일 가동을 중지했다. 이 영향에 화물이 오랜 기간 체류되면서 처리량이 많아졌다. 또 카트라이 터미널 인근 도로도 공사 진행으로 컨테이너 반출입이 늦어져 혼잡을 가중시키고 있다.

동서항로의 대형선이 취항하고 있는 카이멥 지구의 컨테이너터미널은 혼잡하지 않지만, 바지선을 이용해 카트라이 등 ICD에 수송하고 있다. 카이멥에서 카트라이나 내륙 ICD까지는 화물 체류가 심각해 1~2주가 소요된다.

호치민 시내에서 카이멥 지구까지는 2014년 이후, 편도 2차로 고속도로가 개통돼 육상 접근이 나쁘지 않다. 다만, 카이멥 지구에서 시내까지 거리가 길어, 해상 컨테이너 수송에서는 바지선을 이용한 시내 하천 터미널 및 ICD 경유에 주력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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