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운사 MOL이 네덜란드 선원관리기업을 100% 자회사화한다.
18일 MOL은 네덜란드 선원 관리회사 아잘레아(Azalea) 마리타임을 100% 자회사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회사화를 통해 MOL은 LNG(액화천연가스)선 및 각종 유조선의 선원 공급체제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사명은 1월1일부로 ‘MOL 해양(유럽)’으로 변경됐으며, 토시츠구 노자와씨가 대표에 올랐다.
약 800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아잘레아는 동유럽을 중심으로 선원 확보와 육성을 담당하고 있다. MOL해양(유럽)은 아잘레아가 오랜 세월 축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LNG선 유조선 등 선원 관리체제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MOL 관계자는 “이번 자회사화를 통해 벌크선 유조선 LNG선 등의 선박관리 전문성을 더욱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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