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1단계 건설 사업에 착공한다고 2일 밝혔다. 2021년 12월 완공되는 이 사업엔 올해 예산 82억을 포함해 총사업비 336억원이 투입된다.
후포항 건설은 해상 영토수호 및 어선의 안전한 피항 여건 조성을 목표로, 후포항 해경부두 110m와 방파제 150m, 파제제 150m 축조 및 부두 운영에 필요한 전기 등을 설치하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도급사로 위본건설 해동건설 기봉건설, 감리단으로 세광종합기술단이 참여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후포항 1단계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후포항 내 정온 확보 및 해역활동 선박의 중간 피항지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울릉도 내륙지원 거점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이시은 기자 se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