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2 10:42

해수부, 부산북항 통합개발 위한 시민의견 듣는다

12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서 토론회 개최
해양수산부는 부산북항 일원 통합개발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2일 오후 3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일반시민들과 함께하는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해수부 부산해양지방수산청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 등 관계자 외 부산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해수부는 지난 11월부터 시민단체·학계·지역전문가가 함께하는 ‘통합개발 추진협의회’ 및 부산시 등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신정부 국정과제인 ‘부산북항 일원 통합개발 기본구상’ 초안을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본구상 초안에 대한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최종안 작성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수부는 이날 토론회에서 부산북항 일원을 7대 권역으로 나눠 각각의 특화된 기능을 살리도록 하는 기본구상안 방안을 소개하고 ‘사람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글로벌 신해양산업 중심지 육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한다.

7대 권역은 ▲북항1단계 친수·문화지구 ▲북항2단계 국제교류·도심복합지구 ▲부산역·진역 정주공간·청년문화 허브지구 ▲우암 해양레저산업 혁신지구 ▲신선대·감만 항만물류지구 ▲영도 봉래 근대문화·수변 상업지구 ▲영도 청학 해양산업 혁신지구로 나뉜다.

또 북항 일원의 각 권역과 원도심, 문현금융, 동삼혁신, 센텀영상 지구와 연계한 상생 발전 방안을 소개한다. 권역간 기능을 연계해 금융·비즈니스축, 원도심 상생축, 영화·영상문화축, 미래혁신산업축 등 총 4개의 축이 북항을 중심으로 도시발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북항 통합개발 추진협의회 위원장인 한국해양대 남기찬 교수를 좌장으로 해수부 부산시 학계 전문가 등이 패널로 참석해 시민들과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관계기관 및 추진협의회와의 논의를 거쳐 연말까지 통합개발 기본구상을 마련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시행해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사업초기 토지보상비 등 재원부담 경감 및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지자체-공기업 중심의 공영개발 방식 등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해수부 임현철 항만국장은 “부산항 북항 일원 통합개발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 경제도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진정한 해양강국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부산 시민들께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시며 한마음 한 뜻으로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Proto 11/28 12/03 Pan Con
    Pegasus Proto 11/28 12/03 Dongjin
    Kmtc Pusan 11/28 12/05 Dongjin
  • BUSAN SHUAIB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Raon 11/30 01/02 Yangming Korea
    Kota Satria 12/05 01/09 PIL Korea
    Hakata Seoul 12/06 01/05 KOREA SHIPPING
  • BUSAN CHITTAGO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ogral 11/28 12/28 KOREA SHIPPING
    Ym Warmth 12/03 12/26 Yangming Korea
    Star 12/03 12/27 SEA LEAD SHIPPING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Haiphong 11/28 12/09 KMTC
    Wan Hai 288 11/28 12/17 Wan hai
    Incheon Voyager 11/29 12/12 KMTC
  • BUSAN SEMAR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11/28 12/19 Wan hai
    Ym Certainty 11/30 12/19 Wan hai
    Wan Hai 293 12/01 12/12 Wan hai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