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유조선(VLCC) 시황이 급락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중동-극동항로 운임지수(WS)는 57.5로 전주 대비 12~13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항로 현물시장(스폿) 일일 용선료는 1만8000달러로 전주 대비 1만달러 이상 하락했다. 수요둔화로 공급과잉 현상은 심화되고 있다.
석유회사들은 현지시각 30일에 열린 석유수출국기구(OPEC) 총회 이후의 원유 가격 변동을 지켜보면서 조달을 억제하고 있다. OPEC는 빈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감산 연장을 협의할 예정이다. 러시아가 감산에 계속 응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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