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2-01 17:43
마산항 개발이 민간투자사업 시행으로 연근해 항로의 중심항으로 도약하게
됐으며 마산항을 가로지르는 마창대교가 완공되면 물류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수산부는 마산항에 2천2백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컨테이
너부두 2개선석, 일반부두 2개선석, 관리부두 1개선석 및 배후부지 41만평
을 개발하는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이번에 고시한 개
발사업은 총 21개선석을 건설할 예정인 마산항 종합계획의 첫번째 사업으로
21개 선석이 완료되는 2011년까지 마산항은 연간 9백80만톤의 화물하역능
력을 추가하게 된다. 이번 사업착수와 함께 해양부는 추진중인 마산항의 관
세자유지정이 이뤄지면 동남해안권 제 2의 국제교역 전진기지로서의 종합물
류기능 구비와 함께 외자유치 활성화 및 세계기업의 경영활동이 자유롭게
이뤄지게 된다.
이번에 고시된 사업은 12월 8일에 마산지방청에서 설명회를 갖는 것을 시작
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2002년 상반기에는 공사
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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