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5부두 부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BNCT)이 창립 11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섰다.
BNCT는 지난 19일 아침 일찍부터 가덕도 주민들이 재배한 고구마 상자를 나르며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고 전했다.
2006년 10월20일 법인을 설립한 BNCT는 주요 고객과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하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창립기념 선물로 고구마를 구입했다. 이 고구마는 사회복지법인인 소양무지개동산이 겨울 난방비를 마련하기 위해 판매하는 것으로 가덕도 주민들이 재배했다.
BNCT는 지난 6월 소양무지개동산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으며, 소양무지개동산 가족들을 초청해 터미널 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BNCT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이라는 기업윤리를 실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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