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부산신항 배후단지 입주업체 67개사를 대상으로 항만배후단지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해양수산부와 BPA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배후단지 입주업체 총 67개사(북컨테이너터미널 배후단지 1단계 30개사, 웅동 배후단지 1단계 37개사)가 대상이다. 조사는 서면과 현장방문으로 이뤄진다.
실태조사는 사전에 각 입주업체에 배포한 운영실태조사 체크리스트를 회수해 작성된 자료를 바탕으로 점검한다. 해수부와 BPA는 각종 이행사항 여부 확인, 사업이행실적 및 입주자 건축시설 현황 점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BPA는 이번 실태조사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향후 배후단지 관리규정 및 운영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항 배후단지를 단순 보관기능이 아닌 고부가가치 물류 허브기지로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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