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서안 주요 7개 항만의 7월 컨테이너 취급량은 전년 동월 대비 11.5% 증가했다.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7개 항만은 7월에만 239만8000TEU를 처리했다. 4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두 자릿수 증가는 4개월 만이다. 적재 수입 컨테이너는 12% 증가한 119만2000TEU로 5개월 연속 플러스였다. 취급량, 수입컨테이너 모두 2007년 이후로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시애틀·터코마 두 항만은 마이너스였으나, 7월 처리량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로스앤젤레스(LA) ·롱비치 두 항이 전체를 이끌었다.
서안 남부(PSW) 3항의 수입컨테이너 처리량을 보면, LA가 13% 증가한 41만7000TEU, 롱비치는 16% 증가한 37만9000TEU, 오클랜드가 5% 증가한 8만5000TEU였다. LA는 올 들어 3번째로 40만TEU를 넘어섰다. 또한 롱비치와 오클랜드는 수입에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3항 합계도 14% 증가한 88만1000TEU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북미 서안항에서 차지하는 PSW 3항의 점유율은 73.9%로, 전월보다 1.7포인트 상승했다.
서안 북부(PNW) 주요항의 수입 컨테이너는 시애틀·터코마가 2% 감소한 10만 9000TEU, 밴쿠버가 13% 증가한 15만4000TEU, 프린스루퍼트가 8% 증가한 4만8000TEU였다. PNW 합계는 6.5% 증가한 10만9000TEU였다.
이 결과, 7월 서안 주요항의 컨테이너 누계 취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531만9000TEU였다. 수입컨테이너는 7% 증가한 738만6000TEU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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