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중공업의 4~6월 연결 결산이 적자로 전환했다. 건조비용이 증가하면서 선박 해양 사업의 영업 손익이 전년 동기 6억엔 흑자에서 28억엔 적자로 전환했다. 가와사키중공업에 따르면 수선선의 공사량 감소에 따른 감수, 건조 비용의 증가 이외에, 전년 동기에 있었던 대손 충당금 반입 이익이 없었던 것 등이 영향을 미쳤다. 신조수주는 전년 동기에 전무했으나, 이번에는 대형 LPG(액화 석유 가스)선, 제트호일의 총 2척을 계약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197억엔이었다. 수주액은 신조선 2척을 확보해 133억엔으로, 전년 동기 실적의 6배였다. 6월 말의 수주 잔량은 1845억엔으로 1년 전보다 16% 감소했다. 수주 잔량 척수는 20척으로, 선종별 내용은 LNG(액화 천연 가스)선 8척, LPG선 6척, 잠수함 2척, 기타 4척이다.
내년 3월의 연간 실적 예상은 4월에 발표한 전회 예상과 같다. 영업손익은 비슷(전기 214억엔의 적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은 액화 가스 운반선 건조 등으로 전기 대비 3% 감소한 1000억엔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수주액은 액화 가스 운반선의 계약 등으로 49% 증가한 550억엔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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