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0 10:45

창원시, 부산항 부선 계류지 진해 이전불가 재통보

부선 분선계류 관련 “한 척의 부선도 용납할 수 없다”
창원시 안상수 시장이 부산 영도구 봉래동 물량장의 예·부선을 진해구 영길만의 신항 웅동배후단지 호안으로 이전하려는 부산항만공사(BPA)의 계획에 퇴짜를 놓았다.

창원시는 계획안을 발표한 BPA에게 단 한 척의 부선도 창원시 관내로의 이전은 절대 불가하다고 재통보하며, 이전계획을 즉각 철회하라는 강력한 뜻을 거듭 전달했다.

BPA는 당초 100여 척의 부선을 모두 창원시로 이전하려고 했으나 경남도와 창원시 및 지역주민의 반대여론에 따라 진해 영길만에 20여 척의 부선을 분산 이전하는 것으로 계획 변경해 추진하고 있다.
 
BPA측은 신항개발 운영관리에 필요한 최소한의 부선을 이전하는 것이라며 해당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항만 개발사업이 착공한 이래 신항 건설과 관련된 대부분의 부선들이 부산계류지에서 투입됐던 점을 비춰볼 때, 창원시는 20여년이 지난 지금 BPA가 내세우는 주장에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진해 영길만 일원은 신항 및 배후부지 매립으로 공유수면 면적이 현저히 줄어들어 인근 마을의 어선통항 시 안전사고 우려가 있고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인근 하천의 우수배제가 늦어져 범람으로 인한 재해 발생 우려가 매우 높다. 이런 위치에 부선을 계류하는 것은 인재를 자초하는 일일수도 있다. 봉래동 청학동 안벽에 계류된 부선들은 폭 15~25m, 길이 40~60m의 준설선, 지반개량장비선, 모래선 등으로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폐장비를 싣고 폐선형태로 계류돼 있는 등 도시미관 저해, 기름유출 등 환경오염, 범죄의 온상으로 전락할 위험이 클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 관계자는 “만약 부산항만공사가 이전계획을 철회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이전을 추진할 경우, 107만 창원시민들은 이전철회를 위한 국민감사청구 등의 모든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며, 신항 건설로 인하여 막대한 피해를 입어 분노가 극에 달한 인근 어촌계 주민들의 반대집회 및 시위를 피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마산=손용학 통신원 ts1064@kornet.net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FUZHO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3 10/13 10/24 Wan hai
    Ever Clever 10/28 11/05 Evergreen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Xin Tian Jin 10/06 10/27 T.S. Line Ltd
    Tiger Chennai 10/09 10/29 Wan hai
    Navios Utmost 10/11 10/31 FARMKO GLS
  • BUSAN SINGAPOR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Nhava Sheva 10/07 10/13 Heung-A
    Kmtc Nhava Sheva 10/07 10/14 Sinokor
    One Triumph 10/08 10/22 HMM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y Incheon 10/08 10/11 Pan Con
    Dongjin Venus 10/08 10/11 Heung-A
    Dongjin Venus 10/08 10/11 Dong Young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yundai Jupiter 10/12 12/12 Always Blue Sea & Air
    Inferro 10/15 12/12 Always Blue Sea & Air
    Hyundai Vancouver 10/19 12/19 Always Blue Sea & Air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