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과 영국선급협회 로이드(Lloyd's Register)는 신개념 건화물선에 대한 설계를 위해 상호간의 협력을 추진키로 밝혔다.
2017년 노르웨이 국제조선 및 기자재 박람회(Nor-Shipping 2017)에서 이뤄진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주로 재화중량톤수 18만톤급의 건화물선에 대해 미래형 디자인으로 제작하는 것이다. 선박의 운항거리를 감안해 최적화된 선체 및 추진 디자인을 도출해 내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를 주연료로 사용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현대중공업은 가장 오래된 선급 역사를 지니고 있는 영국선급 로이드와 기술협력을 통해, LNG 연료 추진선의 건조 기술우위를 점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울산=권기성 통신원 patrick@shinyangshippi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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