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30 15:43

4차산업혁명, 운송로봇에 주목하라

혁신기업/ 웨이브엠
모바일파워카트 개발로 물류업계 혁신 일으킬 것

▲웨이브엠에서 개발한 운송로봇

바야흐로 4차산업혁명의 시대다. 드론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시스템 등 공상과학영화에서 보던 첨단기술이 현실이 되고 있다. 자연스러운 이 혁신의 바람을 물류업계 역시 타지 않을 수 없다. 스마트한 물류기술과 장비들이 이곳저곳에서 지속적으로 연구 및 개발되고 있다.

웨이브엠은 차량IT 융합 소프트웨어, 교통정보 시스템, 유통 및 물류IT 융합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경험적 지식을 제공하는 IT기업이다.

웨이브엠 김화룡 대표는 모바일, 멀티미디어 등 ‘M’으로 시작하는 분야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자 2009년 기업을 설립했다. 설립초기에는 방송(인터넷)분야 기술을 개발해 시장에 진입하려 했으나 인터넷방송 시장자체가 활성화되지 못했다. 그래서 회사 창업멤버들의 주 분야인 ITS(전자 정보 통신 제어 등의 기술을 교통체계에 접목시킨 지능형 교통 시스템)분야에 솔루션들을 공급하기로 마음먹었다. 이에 웨이브엠은 차량IT 분야인 텔레매틱스 시스템 중 일부분과 교통정보 시스템을 현대자동차에 공급하게 됐다. 물론 유지보수까지 포함한다.


▲웨이브엠 김화룡 대표

그러던 중 철도기술연구원과 물류IT 분야에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왔고 현재 일괄상하역시스템, 모바일파워카트, 위험물관제시스템, 빅데이터 기반 위험물운송체계 구축 등의 사업을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이 기업의 주 사업 분야는 스마트팩토리에 구동되는 장비 및 시스템을 연계해 작업의 자동화, 속도 및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소프트웨어 제작이다. 이와 함께 작업자를 인식 및 트래킹을 하는 자율주행기반 운송로봇, 일괄상하역에서 체척측정, 장애물검지 등 각종 센서 핸들링기술, 그리고 빅데이터 기반의 데이터분석 응용서비스 개발도 비중이 큰 사업 분야다.

김 대표에 따르면 웨이브엠은 현대자동차, 한국도로공사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다년간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물류 작업현장의 요구사항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역량이 갖춰져 있다. 또 일괄하역장비에서 제작한 안전 및 상태 검지장치는 스캐닝 기술 및 모델링 기술을 모듈화시켰다. 특히 모바일파워카트는 작업자 인지 및 트레킹, 카트물품적재알고리즘, 경로생성 및 안내 기술을 선보인다. 모바일파워카트에서 거리측정센서로 작업자를 인지하고 트레킹하는 알고리즘은 특허출원을 완료해 독자적인 기술로 인정받았다.
 

▲사람을 따라가는 팔로우(Follow)형 운송로봇

모바일파워카트는 운송로봇으로 볼 수 있는데 운송로봇은 사람이 직접 끌지 않아도 사람의 이동위치에 따라 스스로 움직이고 목적지를 지정해주면 목적지까지 자율적으로 주행하는 로봇이다. 최근 업계 동향을 살펴보면 아마존이 2012년 키바시스템을 도입해 피킹작업 혁신을 단행한 이후 운송로봇의 개발은 많은 업계에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웨이브엠 역시 로봇 관련 스타트업 기업으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협업해 운송로봇 시제품을 제작했다. 운송로봇은 작업환경이 다양하기 때문에 작업자를 따라가는 팔로우(Follow)형, 작업자가 밀고 다니는 드라이브(Drive)형, 목적지까지 무인으로 이동하는 지능형 자율주행형 등이 있다. 웨이브엠은 이 기술을 물류작업이라는 것을 한정짓지 않고 가정, 병원, 호텔, 식당, 농장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도록 원천기술을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웨이브엠은 최근 모바일파워카트에 적용된 기술을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확보를 위한 비즈니스 전개하고 있다. 한편 차량IT 분야에서는 인도의 HCL과 한국내에서 비즈니스를 함께 발굴하기 위한 ‘teaming agreement’를 상호 체결했다. 또 BMW와는 센서를 활용한 인식 및 트래킹관련 기술에 대해서 상호 협업할 부분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 기업의 장점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다. 그것은 ▲최고의 전문가 집단(웨이브엠의 인력은 Vehicle-IT Convergence 분야에서 최고의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가 집단) ▲고객의 니즈 우선(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 그리고 나아가 성공적인 전략제안을 통해 기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 ▲토털 서비스 제공(기초적인 전략,  기획, 디자인, 코딩, 개발 등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 이다.
김화룡 대표는 올해 무엇보다도 모바일파워카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김 대표는 “우리는 모바일파워카트의 상용화 및 고객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이나 투자자가 있으면 같이 협업해도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갈수록 첨단화·지능화되고 있는 물류시장에서 웨이브엠의 장밋빛 행보를 기대한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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