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계 글로벌물류기업 닥서는 최근 이탈리아의 식품 물류 합병회사 팝 이탈리아를 완전 자회사화한다고 발표했다. 팝 이탈리아의 또다른 주주인 독일 발타자르 팝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매입했다. 닥서는 이번 매수에 따라 이탈리아 콘트랙트로지스틱스(물류일괄청부)의 확대를 목표로 한다.
닥서는 2010년부터 팝 이탈리아와 제휴, 독일과 이탈리아 간의 온도관리 식품 수송을 시작했다. 닥서는 2012년 이 회사의 주식 50%를 취득했다. 2013년에는 팝 이탈리아와 유럽 식품 물류 10개사가 유로피안·푸드·네트워크라는 식품 관련 유럽 전역 온도 관리 운송망을 구축했다.
팝 이탈리아의 2016년 식품 취급량은 22만t, 매출액은 3700만유로(약 45억엔)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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