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8 18:45

'베트남 물류사업 강화' 세방-팍트라, 합작법인 설립

양사 강점 살려 부가가치 창출에 노력
▲ 사진 왼쪽 세 번째부터 팍트라인터내셔널 최기태 회장, 김봉회 대표이사, 세방㈜ 정호철 대표이사, 세방그룹 이상웅 회장

세방㈜와 팍트라인터내셔널이 상호협력해 베트남에서의 종합물류사업 확대를 본격화한다.

지난 12일 세방과 팍트라인터내셔널은 서울 세방본사에서 베트남 합작법인 설립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세방그룹 이상웅 회장과 팍트라 최기태 회장을 비롯해 양측의 대표이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MOU는 세방그룹이 본격적인 해외시장에서의 활로 모색에 주력하고, 팍트라는 세방의 물류운영 노하우와 해외현지 서비스 영업력을 접목해 성장 잠재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세방그룹 이상웅 회장은 “해외 현지에서 왕성한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팍트라의 강점을 살려 베트남지역에서도 함께 협력하면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팍트라 최기태 회장은 “국내 물류시장에서 탄탄한 기반을 가지고 명성을 가진 세방그룹과의 해외협력 및 비즈니스 개발을 통해 매년 성장하는 베트남 지역에서도 상호 윈윈하는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로 화답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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