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0-20 10:47
ASEM정상회의 서울개최에 즈음하여 지난 10월 17일(화)~20일(금)까지 나흘
간 서울 학여울 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프랑스 박람회 2000(FRANCE-
COREE)"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프랑스의 첨단산업과 기술, 문화와 전통의 참모습을 선 보이는 계기가 된
이번 박람회는 "한-불 양국간 경제·문화·정치적 분야의 상호협력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기간동안 물류세미나, 민간위탁경
영세미나, 프랑스금융기술 세미나, 우주항공산업분야 한불 협력 프로젝트
및 전망, 교육과 직업, 한국시장에서의 국제 M&A 등 각종 세미나가 열렸다.
특히 18일(수)에 "프랑스: 유럽으로의 물류 관문」이란 주제로 열린 세미
나에서는 유럽 제5의 항구로 뛰어난 해상조건과 해상 연계운송을 자랑하는
르 아브르항만과 프로방스에 위치한 마르세이유항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다.
르 아브르항만청의 관계자는 몇년전부터 르 아브르항이 도로운송의 가교역
할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항만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PORT 2000 PROJECT
목표에 대해 "2005년에 이르면 2백만TEU를 초과달성하는데 있다"고 소개
했다. 또한 마르세이유항만청 관계자는 "마르세이유항에서 활동중인 화물
운송업체는 100여개에 달하고 국제공항도 가지고 있으며 안전성, 신뢰성을
두루 갖춘 거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 프랑스 굴지의 물류기업인 제이디스에서 "유럽의 공급연쇄망관리(S
CM)"에 대해 설명했고 에어프랑스카고, 프랑스 물류업체인 SAGA 대표자도
물류설명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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