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선사 NYK는 프랑스 종합물류회사 볼로레트랜스포트로지스틱스그룹, 도요타통상과 공동으로 케냐에 완성차 물류 회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회사는 연내 미얀마의 몸바사항에서 차량보관·통관서비스, 내륙운송 및 PDI(납차전검사) 등의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경제성장이 계속되고 있는 케냐는 완성차의 수입 확대가 예상되는 한편, 동아프리카 게이트 포트의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설립되는 회사는 ‘볼로레NYK오토·로지스틱스’로 케냐 현지 법인이 출자한다.
NYK그룹이 세계 각지에서 쌓아올린 완성차 물류에 관한 노하우와 볼로레, 도요타통상이 다양한 사업을 통해 축적해온 지식을 융합해 3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라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몸바사항은 수도 나이로비의 남동 약 500km 인도양에 직면한 국제 무역항이다. 컨테이너 일반 화물, 벌크 등의 각종 화물을 취급하고 있다. 이 항에서는 일본의 ODA(정부개발원조)에 따른 경제 특구 개발계획이 있으며, 항만 취급 능력의 증강도 고려하고 있다.
8월 말 열린 기념식에서는 NYK 치카라이시 코이치 대표 이사 전무, 도요타통상 핫토리 타카시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 시기에 케냐에서 열린 일본 정부가 주최한 제6회 아프리카 개발 회의 중 MOU(양해각서) 기념식전에서는 아베 신조 총리, 케냐 케냐타 대통령 등 각국 정부 정상의 입회하에, 프랑스와 일본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프로젝트로서 볼로레NYK오토로지스틱스의 설립이 소개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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