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가 경남지역 대표산업기업의 수출입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일 한국수출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남TP 이태성 원장과 한국수출입은행 문준식 부행장을 비롯해 경남TP에서 조유섭 정책기획단장, 서문진 기업지원단장, 한국수출입은행에서는 손종석 경남지역본부장, 허남철 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TP는 국책은행인 한국수출입은행과 수출 금융지원의 협력적 모델을 구축하고, 경남지역 대표산업 기업을 수출입은행에 추천하면, 수출입은행은 수출촉진 및 성공적인 해외지출을 위한 우대 금융지원과 환위험관리 등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경남의 주력산업인 지능형생산기계, 기계소재부품, 항공, 조선해양, 항노화바이오산업 기업인 경우에는 보다 중점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한편 한국수출입은행은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완성했으며, 수출초보기업이 수출중견기업으로, 더 나아가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 경남TP가 추천한 기업에 대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여 해당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날 이태성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은 경남TP에서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수출새싹기업 지원사업’과 연계해 기업들의 수출입금융 지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수출입은행 문준식 부행장은 “경남지역의 조선업이 어려운데 수출입 관련기업들의 수출입금융 지원을 통하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 마산=손용학 통신원 ts1064@kornet.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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