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박수출조합이 최근 발표한 7월 수출 선박계약(수주) 실적은 30만t(표준환산톤수)으로, 전년 동월 대비 79% 감소했다. 전년의 규제 회피를 위한 막바지 수요 등에 따른 수주 확대의 반동 감소 외에, 해운시황 침체, 환율의 엔고경향 등 어려운 수주 환경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전년의 수주 증가에 따라 6월 말 수주잔량은 전년도 6월 말 실적을 웃돌았다.
7월 계약척수는 17척 감소한 8척이었다. 이 중 해외 선주 대상 순수출선은 2척이었다. 총 8척의 선종별 내용은 핸디사이즈 벌크선 2척, 핸디막스 벌크선 3척, 포스트 파나막스 벌크선 1척,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1척, 소형 탱커 1척이다.
수출선의 준공량을 나타내는 통관 실적은 60만t으로, 62% 감소했으며, 통관 척수는 24척 감소한 16척으로 침체됐다.
2016년 7월 말 수출선 보유 공사량은 659척, 3294만t(1589만CGT)이었다. 전년 7월 말은 686척, 3237만t(1564만CGT)으로 척수는 감소했으나, GT수와 CGT는 플러스를 유지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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