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웅천요트마리나는 이달 9일부터 요트, 익스트림보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웅천요트마리나는 지난 4월부터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선박을 도입하고 이번 하계휴가 시즌에 맞춰 운영을 준비해왔다.
운영프로그램으로는 바다위의 롤러코스터라고 불릴 만큼 엄청난 속도감과 짜릿함을 전해주는 익스트림보트와 제트보트 체험, 살랑대는 바람을 타고 가막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세일링요트, 그리고 피싱보트, 수상오토바이 등이 있다.
특히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레저스포츠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타 지역 해양스포츠 체험보다 저렴한 이용요금을 책정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운천요트마리나가 단순히 요트 계류만을 위한 시설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관광레저시설로 각광을 받을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웅천요트마리나는 2016년 3월21일 개장했으며, 현재 수용능력은 육상 90척, 해상 60척이며 면적은 5만8139㎡(육상 2만1533㎡, 해상 3만6636㎡)이며, 향후 거점형마리나가 완공되면 총 450척의 선박이 계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시 항만레저과 주무관은 “웅천요트마리나는 현재 민간위탁을 통해 세경건설이 운영 중이며, 홈페이지는 http://marina.saekyung.co.kr/sub_1-1.html이며, 향후 예약시스템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현장접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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