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는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자연재난 및 각종 사회적 재난에 대비해 국가 재난대응시스템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공사는 훈련 기간 동안 운영본부장을 팀장으로 훈련기획팀을 운영하고, 항만 내 발생 가능한 재난별 가상 상황을 선정해 재난대응 매뉴얼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 강화, 취약요소에 대한 점검 등과 함께 선박-부두 접촉사고, 태풍 발생에 따른 재난대응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충호 물류기획실장은 “이번 훈련이 국가재난 대응시스템 점검 및 국민재난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시행되는 국가 규모의 훈련인 만큼 여수·광양항내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점검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에 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김언한 기자 uh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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