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2 14:58

인천해수청, 노후 항만순찰선 대체건조

내년까지 23억원 투입, 무역항 질서 단속강화 기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무역항의 질서단속 강화를 위해 올해 12월부터 내년 10월까지 노후 항만순찰선을 대신할 새로운 선박을 건조한다.

22일 인천청에 따르면 이번에 건조하는 항만순찰선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사업비 23억 6700만원을 투입, 승선인원 14명의 30t급 규모로 건조될 예정이다.

새로운 항만순찰선에는 레이더, 전자해도, 자동선박식별장치, 야간투시용 카메라 등 최첨단 장비가 탑재되고, 최고속력도 27노트(50㎞/h)로 무역항 질서 단속의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인천청 관계자는 “그간 운영해온 항만순찰선 인천902호는 건조된 지 30년이 넘어 선체가 노후화 되는 등 무역항 단속업무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새로운 선박이 건조되면 단속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인천=김인배 통신원 ivykim@shinhan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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