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선사 CMA CGM의 일본 법인이 일본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본해사신문은 CMA CGM이 가을부터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한 피더 서비스를 확충했다고 전했다. 동서 항로뿐만 아니라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까지 포함해 고품질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체제를 갖춘다.
CMA CGM 재팬은 지금까지 일본 시장에서 인지도 상승에 주력해왔다. 10월 중순부터는 일본 시장에서 새로운 피더 서비스를 시작해 고객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새로운 서비스 '재팬 익스프레스 서비스(JAPAN EXPRESS SERVICE)'는 일본의 주요 항구와 말레이시아 포트클랑항을 연결한다. MOL이 운항하는 아시아 역내 서비스의 선복을 용선한다. CMA CGM은 이미 부산 간에서 피더편을 운영했었으나, 새로운 피더를 추가 설정해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응한다.
피더 수송 강화로 원활한 화물 연결도 가능해졌다. 유럽 및 지중해 화물의 환적 시간이 개선될 전망이며, 남미동안을 포함해 중남미와 동·서 아프리카에서도 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
CMA CGM 재팬은 "피더 서비스 강화로 고객에게 더욱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다른 주요 선사보다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고 어필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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