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대구시에 물류센터를 추가로 설립한다.
11일 쿠팡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대구시는 지난 10월부터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적극적인 유치 의지를 표명해 왔고, 실무진들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번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시 및 전기자동차 관련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기화물차량’을 개발할 예정이며, 이 차량은 쿠팡의 배송작업에 시범 활용될 전망이다. 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력 소비를 절감하고, 친환경 소재의 포장재를 사용한다는 전략이다.
쿠팡 김범석 대표는 “쿠팡은 IT 첨단 기술을 전기화물차와 친환경 물류센터 등의 인프라에 적용함으로써 쿠팡이 추구하는 혁신을 배송측면에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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