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기능성화학클러스터 조성사업 홍보 차 유럽 3개국을 방문했다.
광양경제청은 10월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 및 툴루즈, 독일 뮌헨, 오스트리아 지역을 순회하며 기능성화학소재와 첨단부품소재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광양경제청은 프랑스 녹색화학클러스터, 툴루즈 화학혁신센터, 툴루즈상공회의소, 한불상공회의소, 코트라 현지사무소 등 방문국가에 기반을 둔 경제단체의 협력으로 광양만권 산업인프라를 홍보하고 있다.
특히 세풍산업단지의 기능성화학소재 클러스터 및 외국인전용단지 조성사업을 연계해 유망기업 방문을 통한 맞춤형 투자유치 상담과 잠재투자기업 초청 간담회를 병행함으로써 짧은 일정 속에서도 소기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다.
이번 투자유치활동에서 광양경제청은 프랑스 화학기업들이 밀집해있는 미디 피레네지역을 방문해 녹색화학클러스터와 화학혁신센터, 툴루즈상공회의소 회원기업들과 투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녹색화학산단과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두 지역 간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협력사업 발굴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뒤이어 약 450여개 프랑스 기업이 참가하는 ‘프랑스 남부지역 툴루즈 산업협력전시회’에 참가해 신소재, 산업부품분야 개별기업에 맞춘 부스상담과 전시회 기자회견 등을 진행해 광양경제청의 투자환경 등을 홍보했다.
또한 독일과 오스트리아지역 첨단부품소재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 상담을 진행했다. 광양경제청 투자환경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유럽기업들은 이른 시일 내 현장을 시찰할 의사가 있음을 표명하기도 했다.
광양경제청은 기능성화학소재 및 첨단부품소재로 특화된 세풍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외국인투자지역을 지정하고 기능성화학 R&D센터의 설립과 바이오패키징 클러스터 구축 등 투자여건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연관기업을 집중 유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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