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8 18:14

LNG선 '계선' 40척에 달해

선복 과잉문제 심각

스폿 시장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LNG(액화 천연 가스)선 시장에서, 정선·계선 중인 선박이 40척 규모로 늘어났다.

LNG 가격의 침체로 거래 물동량이 둔화되고 서아프리카·호주의 신규 프로젝트 가동이 지연됨에 따라 수송 수요가 침체됐다. 신조선 준공도 늘어나며, 우려됐던 LNG선의 ‘2015년 문제’가 현실화되고 있다.

영국 클락슨 통계에 따르면, 9월1일 기준 전 세계 LNG선은 433척이다. 계선·정선 규모가 40척에 달하므로, 총 선박의 약 10%가 가동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LNG선 시장에선 신조선의 선복 공급이 강해지는 올해를 '2015년 문제'로 정하면서, 시장 하락세를 우려하고 있다. 미국 및 호주의 신규 프로젝트 가동이 본격화되는 2016~2017년 이후는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나, 올해는 수송 수요에 정체감이 생기면서 선복 과잉이 심각해지고 있다.

작년 가을 이후부터는 유가하락의 영향으로 천연 가스 가격이 침체돼, 지역 간의 가격차가 감소함에 따라 대서양에서 아시아로 향하는 물동량이 감소했다. 또한, 올해는 엘니뇨 현상의 영향으로 겨울이 따뜻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동절기 에너지 수요가 줄어 LNG 물동량은 계속 압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스폿 용선의 평균 운임은 14만~15만㎥급의 증기 터빈선이 2만3000달러, 16만㎥급의 이원 연료 디젤 기관 탑재 신예선이 2만7500달러다. 반면 채산 라인은 하루당 8만~9만달러로 책정돼있어 평균 운임은 3분의1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일본의 대형 해운 회사는 LNG 선대의 대부분을 전력·가스 회사와의 장기 계약에 투입하고 있어 스폿 시황 침체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은 적다. 선사들이 보유한 몇 척의 프리선도 2015년의 시황 하락에 대비해 이미 2~3년의 기간 계약에 투입해 리스크 절감을 꾀하고 있다.

다만,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 중장기 계약의 상담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클락슨 통계에 따르면, 신조선 준공은 올해 38척, 내년 33척이 예정됐으며, 미국 및 호주의 수출 증가로 얼마나 흡수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남아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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