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교육기자재 기증을 통해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BPA는 2007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천가초등학교(부산 강서구 성북동 소재)에 9월23일 교육기자재(피아노)를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항 신항 인근 가덕도에 위치한 천가초등학교는 총 재학생이 59명인 조그마한 학교로 BPA는 매년 교육기자재(책상, 걸상, 서적 등) 및 어린이용 자전거 등을 후원해 오고 있다.
천가초등학교는 2013년 ‘천가 은행나무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전교생이 오케스트라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30년이 넘은 낡은 피아노를 가지고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연을 접하고 BPA는 이번에 피아노를 지원하게 됐다.
부산항만공사 동반성장팀 윤정미 팀장은 “자매결연 학교에 대한 후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부산소재 국가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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