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스코그룹의 싱가포르 증시 상장법인인 코스코코퍼레이션의 6월 말 수주잔량은 81억달러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조선 부문에서는 원유가격이 둔화된 가운데 해양자원개발과 리그(해양굴삭장치), 오프쇼어 지원선이 침체되면서 일반상선이 주를 이뤘다.
올해 1~6월 코스코 코퍼레이션은 컨테이너선 7척, 셔틀탱커 1척, 모듈선 1척, 조사선 1척, FPSO(부체식 원유생산 저장설비) 개조공사 등을 수주했다. FPSO 개조공사는 미쓰이해양개발의 자회사로부터 약 9500만달러에 수주했다.
코스코코퍼레이션 그룹의 1~6월 결산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18억싱가포르달러, 순손익은 전년 동기 2700만싱가포르 달러의 흑자에서 400만싱가포르달러의 적자로 전락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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